한희준 전도사 (신림제일교회)
저는 신림제일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희준입니다. 저는 지난 2007년 신림제일교회와 안양샘병원이 연합한 단기 의교선교팀의 일원으로 미얀마에 갔었습니다. 거기서 현지인인 지금의 아내를 만나서 결혼했고, 다음 달에 성결대학교 성결신학대학원(M. Div)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미얀마 선교사로 8월경에 가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교단의 선교사훈련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선교사훈련에 참석하기 전까지 교단 훈련에 대해 기대나 관심은 전혀 없었고, 그저 교단에 속해 있기 때문에 거쳐야 하는 과정의 하나로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너무나 큰 도전과 깨달음,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유익했던 점은 국내 목사님들과 해외 선교사님의 의견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국내 목회자 분들이 선교사에게 바라는 점을 들으며 많은 공감을 했고, 해외 선교사 분들의 사역이야기와 실제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유익했던 점은 18기 동역자들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각자 섬기고 싶은 나라는 달랐지만 삼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같은 마음을 품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기에 매우 유익했습니다. 처음에는 ‘왜 굳이 합숙을 할까?’라는 불만도 있었지만, 이 합숙 때문에 더 친해지고 서로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 훈련이 모두 좋았던 것만은 아닙니다. 특별히 몇몇 강사 분들은 선교사들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동역자 개념보다는 고용자 입장에서 후원금을 받는 만큼 열심히 할 것만을 강조하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럴지라도 이번 제18기 해외선교사훈련은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