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교회 문제영 목사
지난 2월 17일부터 25일까지 장년, 청년, 학생, 어린이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10명의 성도들이 태국 동북부에 위치한 컨깬 지역의 송형관 선교사님을 방문하였습니다. 비행기로 5시간, 버스로 7시간을 이동하여 타이안디옥교회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인 성도들은 저희들을 맛있는 아침식사로 환영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첫 사역이었던 어린이 심방과 전도를 시작으로 하여, 주일 예배 사역인 타이와 벧엘안디옥 교회의 어린이 예배 및 장년예배를 주관하고 준비한 공연으로 현지인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또한 라오스와 컨깬 지역 문화탐방을 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꼭 필요한 지역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사역으로는 태국 타이안디옥교회에서 송출하는 라디오 생방송에 참석하여 상도동교회의 선교팀과 상도동교회의 비전을(3·3·3세계비전: 300명의 셀리더, 30개 지역의 선교지 후원, 3개 국내외 교회개척) 소개하는 시간을 통하여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방콕 공항에서 선교사님과 헤어지는 시간에 어린이 교회학교 노희원 어린이가 1달러 30밧의 전 재산을 선교사님께 드리며 울음을 터트리자 선교사님을 비롯하여 선교팀 모두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노희원 어린이의 할아버지인 이희택 장로님께서 “왜, 선교사님께 돈을 드렸냐”고 질문하니, 노희원 어린이가 대답하길 “선교지에 와서 보니 선교사역을 하기 위해서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어떻게 운영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선교님께서 말씀하시길 한국에서 보내오는 선교비로 운영한다는 말에 감격하여 자신이 선교기간 동안 아껴왔던 모든 돈을 선교사님께 드렸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이 소식이 선교팀을 통해서 상도동교회 성도들에게 전해지므로 선교현장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태국 아웃리치에 참석한 이희택 장로님께서는 참석하기 어려운 집안 문제로 인하여 주저하던 중 이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참석하기로 하셨는데, 감사하게도 아웃리치 기간 중에 집안 문제가 잘 해결되어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고 간증하기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함께 참석했던 청년들은 현지인 청년들이 악기를 다루고 주일 사역에 이른 아침부터 열심히 사역하는 모습에 도전을 받아, 한국으로 돌아와 모두가 악기를 배우기로 하였으며 주일 사역에 더욱 열심히 섬길 것을 다짐하며 금요양육반에 모두 참석하는 등 태국아웃리치의 효과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상도동교회는 2년에 한 번씩, 작게나마 협력하고 있는 선교지를 방문하므로 교회의 본질인 선교의 사명을 더욱 밝혀갈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