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는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고 타인의 목숨을 구원하는 자’이다. 현재 우리 교단은 35개국에 2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보고되는 선교보고에 따르면 교단 선교사들은 세계 각국에 흩어져 복음의 역사를 체험하며 많은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선교사역의 동역자가 부족해 교단에서는 예비 선교사 훈련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교단과 선교협력 파트너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선교가기까지 12단계’라는 자료를 발표했다. 선교사역에 관심 있는 분들과 예비 선교사들을 위해 각 단계별로 글을 연재한다(편집자 주).
당신은 그리스도인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을 우주의 창조주와 화목하게 하신 분이라는 것을 안다. 당신은 그의 제자이다. 당신은 헌신하였다. 당신은 그분을 섬기기 원한다. 당신은 그분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일인 타문화선교사가 되도록 당신을 인도하실 것을 믿고 있다. 그러나 헌신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서약만으로도 충분치 않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할 필요가 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뒤에 남겨 놓은 것은 잊어버리고 그리스도 예수께서 부르신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스도인의 성장 여부는 기도, 말씀 연구, 그리스도인 지체간의 교제, 말씀 증거에 달려 있다.
◇당신은 기도하는 것을 배우고 있는가?= 성경은 무엇인가 되기 위한, 어떤 곳에 가기 위한, 무엇을 하기 위한 방법은 기도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도하는 사람이 일을 하게 된다.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했던(마9) 예수님의 제자들이 추수할 것을 거두어들이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다. 모든 선교사역의 부흥은 개인적으로 드리는 기도로 일어났다. 만약 당신이 파송받기를 깊이 생각하고 있다면, 그 만족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가려고 하는 선교사를 위해서도 기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혼자 기도하라. 그리고 다른 사람과도 기도하라.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있는가?= 단순히 성경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에게 무엇을 하라고 부르고 있는가를 계획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 보고 있는가? 당신은 말씀을 공부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어떤 것인가를 알려고 노력하는 사람들과 함께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가? 당신은 순종해야 할 것들에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
◇당신은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교제하고 있는가?= 고린도전서 12장에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됨으로써 예수님의 몸이라고 하는 놀라운 유기체의 한 지체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없이는 살 수 없다. 우리들 각자는 다른 사람을 세워주기 위한 은사가 있다. 당신은 어떻게 그리스도인의 교제를 경험하고 있는가? 캠퍼스에서 선교모임에 동참하거나 혹은 당신이 직접 시작해 보라, 한번 해보라!
◇당신의 삶으로 그리스도의 실재를 증거하는가?= 복음을 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리스도께서 내게 어떻게 행하셨는가를 말하는 것이다. “여기”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을 증거하지 않고 있으면서 ‘저 멀리에 가서’ 그리스도를 전하기 원한다고 말하는 것은 전혀 일관성이 없는 것이다. 전도하는 은사는 연습을 통해서 향상될 수 있다. 행위가 가치를 강화시키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다. 타문화 복음증거자가 된다는 것은 지금 있는 곳에서 복음증거자가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