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교회는 이번 여름 단기선교로 국내 12개 낙도 지교회와 중국, 캄보디아, 스리랑카를 다녀왔습니다. 국내 단기선교는 예년과 달리 지역을 전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8월 1일부터 11일까지 “낙도의 증인으로”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낙도 45개 지교회중 사전에 선교지원을 희망하는 교회를 선정하여 강의구 원로목사님과 함께 43명이 4개 선교팀을 구성하였습니다.
중고등학생으로만 구성된 선교팀은 10명으로 금일도 6개 지교회와 청산도에 있는 3개의 지교회를 11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어린이 성경공부를 지도했으며, 지역주민을 찾아다니며 안마와 발 씻어 드리기, 노래 불러 드리기, 전도용품을 전달하는 등 어린 청소년들이 집을 떠나 오랜 기간, 먼 곳을 다니며 선교의 일정을 가졌습니다. 청년부와 장년부로 구성된 3개 선교팀은 3박4일 일정으로 부안 격포중앙교회, 영덕 소망교회, 해남 구성리교회에 다녀왔습니다. 공사팀, 전도팀, 주방 봉사팀으로 나누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은사와 재능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세계 선교팀은 스리랑카 9명, 캄보디아 9명, 중국 7명이 참가하여 마을 전도사역, 고아원, 주일학교 교사 세미나, 지역교회를 섬기고 돌아왔습니다. 특별히 30년 동안 내전을 겪은 스리랑카를 방문한 팀은 그동안 전쟁으로 인해 외부 사람들의 발이 끊긴 자푸나 지역을 방문하여 전쟁과 가난 죽음의 고통 속에서도 믿음을 끝까지 지켜 교회를 세운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다시는 이 땅에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죽음을 경험하지 않도록 축복하였습니다.
캄보디아는 본교회 소속으로 파견된 이충국 목사가 사역하는 학교에 방문하여 400명의 아이들과 운동회, 레크레이션 그리고 학교 아이들의 마을을 방문하여 예수님을 소개하고 전도하는 사역을 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머리를 일일이 다 감겨주기도 하며, 등촌제일교회에서 후원된 여러 학용품을 전달하고 돌아왔습니다. 중국에서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 중심으로 집중적인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단순히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교사들의 발을 씻어 주며, 우리가 가르치는 자들이 아닌 섬기는 자로서 왔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랫동안 차를 타야만 했지만 지하교회를 방문하고 위로하는 일들을 통해 오히려 선교팀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많은 선교 헌신자들이 생겼으며, 팀들이 사역을 하는 동안 등촌제일교회의 수백명의 중보 기도자들은 담임목사님을 위시로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도로 후원했습니다. 이로써 이 모든 일들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이번 선교를 통하여 그 무엇보다도 선교 그 자체 일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서 얻는 큰 기쁨의 영적체험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단기선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더 잘 보완하여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증인 된 사명을 계속해갈 것을 다짐해봅니다.
등촌제일교회 선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