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와 네덜란드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북한인권 개선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탈북자 단체가 설립됐다.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18명의 탈북난민들은 지난 1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화란체류 조선 망명자 협회’를 창립했으며, 지난 15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도 탈북자 단체인‘재벨기에 조선인 협회’가 설립됐다.
‘화란체류 조선 망명자 협회’의 유인임 사무국장은 “네덜란드 내 탈북 난민의 정착 지원과 친목 교류, 북한의 민주화를 지지하는 인권운동을 하려고 협회를 만들었다”며 “내년3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개발 반대를 촉구하는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설립된 두 탈북자 단체는 영국에 본부를 둔 재유럽 조선인 총연합회의 회원단체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