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세계선교회협의회(이하 KWMA)가 2013년 한국교회 선교 상황을 정리한 바에 따르면, 한국교회의 해외 선교는 지난해보다 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12일 오전, 한 해 한국교회의 선교를 결산하는 기자간담회에서 KWMA 한정국 사무총장은 “한국교회가 수적으로는 하향 추세를 걷고 있다는 진단을 받는 데 비해, 선교지는 오히려 성장하는 추세”라며 “지난 해는 약 1,500명의 선교사가 늘었고, 올해도 약 1천여 명 이상의 선교사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정국 사무총장은 “대학 청년부의 선교는 줄었지만 명예퇴직한 세대들이 실버선교사로 헌신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며 “전체적인 수로 따질 때 선교사가 늘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방학 기간에 진행되던 청년, 학생들의 해외 단기선교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사회의 변화에 따라 은퇴한 세대의 해외 선교 사역이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더 효과적인 선교 사역을 위해 선교사 은퇴 제도를 융통성 있게 활용하는 등 창조적 선교 시스템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