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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청 위두웍 국토횡단 대장정’을 다녀와서(1)
교회여 일어나라
2016-08-30 오후 12:52:00    성결신문 기자   


강인철  [동부성결교회]

할렐루야!
먼저 이 간증의 자리에 서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16년 8월, 무더운 여름 속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모인 42명의 주의 청년들이 개인의 성결과 민족의 성결 그리고 열방의 성결을 위해 모였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누릴 수 있었던 세상적인 만족과 유익을 내려놓고, 분단된 대한민국을 향한 애통함의 눈물과 땀을 민족의 땅에 적시며 국토 횡단을 하였습니다. 하루하루 걸으며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실로 놀라웠습니다.

첫째날은 제 자신에 건강함을 충분히 입증하고 기분 좋게 행군을 마쳤습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없는 육체적 만족에 지나친 하루였습니다. 몸은 만족했지만 제 영은 만족하지 못한 하루였습니다. 주님의 동행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둘째날부터 였습니다.

개인적인 욕구의 기도의 문은 닫으시고 소대원을 위한 기도를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맨 앞에서 영적인 리더로서 다소 전투적으로 우리 소대를 이끌어가는 소대장님을 위한 기도를 하게끔 하셨습니다. 소대장님을 위한 기도를 하다보니 그제서야 우리 소대원 한사람 한사람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행렬의 맨 앞에서 태극기와 교단기 그리고 여호와께 성결을 들고 행진하는 기수들과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안전띠를 메고 곁에서 소대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요원들, 그리고 그 뒤에서 묵묵히 소대장을 뒷 받침해주는 부소대장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소대원들.

그 외에도 행렬보다 먼저 앞서 걸으며 양떼의 목자 역할을 하신 행군대장님, 총괄적인 업무와 계획을 준비하느라 밤샘으로 고생하신 행정국장님, 그리고 행군 중간중간 쉬는 시간마다 시원한 음료와 간식 그리고 휴식처를 만들어주신 스탭분들 아픈 몸을 이끌고 포기하지 않고 걸어준 정신적 지주 성청회장님... 

그분들을 위한 기도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며 하루하루가 감사의 날 연속이었습니다. 몸은 힘들고 지치지만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채워짐은 날로 커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행군기간 중 수요예배 가운데서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먼저 저희 본 교회를 향한 목사님의 마음, 여러 복잡한 마음이 뒤섞여 있었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은 슬픔이었습니다. 교회를 향한 그리고 성도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아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여 주시고 더 나아가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슬픔을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수련회 기간 중에 들었던 말씀 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천국이 가까워 오는데 그 천국을 천국으로써 누릴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헌재 한국교회는 그 천국을 누릴 수 있는 수가 너무도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반대로 내가 지옥같은 그곳에 가서 내가 현재에 있는 곳 직장, 학교, 교회 등 내가 어딜 가든지 그곳이 천국이 되어야 된다고 말입니다. 

12박 13일 360km,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에, 검게 그을린 피부, 물집 잡힌 발바닥,  위험천만한 도로길도 지나, 굽이굽이 미시령 고개를 넘어 한폭의 수채화같은 산과 계곡길을 걸으며 우리 청년들이 바라본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천국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그 천국을 소망하며 함께 걸었습니다. 마음에 천국, 민족의 천국, 더 나아가 열방에 천국이 곧 임하길 소망했습니다. 힘들고, 아프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우리의 발걸음을 내딪게 해주신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우리를 이곳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국토횡단 위두웍은 끝났지만 내 삶의 위두웍은 계속 됩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위두웍 화이팅!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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