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지방회 시흥중앙교회(김성은 목사)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일주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의 하노이(안병운 선교사)에서 제9회 해외단기선교를 진행했다.
금번 단기선교를 위해 출발 3개월 전부터 선교지에 대한 이해, 단기선교사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태도, 선교지에서 해야 할 여러 가지 활동들을 배우기 위해 준비모임을 가졌다. 그리고 선교지에 필요한 물품들(아이들 옷, 간식, 약품 등)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단기선교가 단순히 선교지를 방문하는 것이 아닌 영적인 싸움이 치열한 곳이기에 기도로 준비하면서, 단기선교팀 한 사람, 한 사람이 기도 카드를 지인들과 나누며 기도를 부탁하였다.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세상을 향해’라는 표어를 가지고 20명의 단교선교팀이 선교지로 가게 되었다.
이곳에서의 사역은 시흥중앙교회가 지금까지 해왔던 사역과는 조금 달랐다. 다른 곳(필리핀, 캄보디아, 아프리카 말라위 등)에서 해왔던 사역은 어린이 사역에 초첨을 맞추었다(그렇다고 어른들 사역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고 한다면 이곳에서의 사역은 어른들에게 초점이 더 맞추어진 사역(물론 어린이 사역도 함께)이었다.
그래서 선교사님께서 사역하시는 사역지인 마약 재활 센터 2곳과 고아원 2곳, 현지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교, 그리고 현지 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우리는 예배를 인도하고, 준비해간 찬양과 춤, 그리고 작은 드라마 공연을 하였고, 가져간 여러 물품들을 나누게 되었다. 그렇게 하며 현지 사역자들의 간증들을 듣게 되었는데, 어떤 분은 마약에 중독되어 마약 딜러를 하다가 예수 믿고 목회자가 된 분도 있었고, 어떤 분은 마약뿐만 아니라 도박에도 중독되어 갱단의 고위직까지 올라갔다가 예수 믿고 목회자가 된 분도 있었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목회자가 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말씀을 배우고 있는 신학생들의 모습도 보게 되었다.
그들을 통해서 선교사님께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수고와 땀을 흘렸는지를 느끼게 되었고, 그 사역에 단교선교팀의 일원이 되어 섬길 수 있음이 축복임을 모든 선교팀원들이 함께 고백하게 되었다. 선교사역을 다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선교팀 모두가 큰 도전을 받았다고 고백하면서 예수님의 명령인 땅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을 마지막까지 이루어 가기를 다짐하는 복된 시간이었다.
베트남 헌법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정부의 종교 활동 통제, 등록 요건, 감시 등으로 인해 종교의 자유가 제한적이다. 모든 종교 단체는 정부에 등록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며, 정부는 종교 단체의 활동을 제한하는 다양한 법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통제는 특히 가정교회와 같은 소수 종교 단체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종교의 자유가 악화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현재 베트남 전체 인구의 약 7~8% 정도가 기독교 신자이다.
(시흥중앙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