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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세우는 실로암선교회를 소개합니다
다음 세대를 세우는 실로암선교회를 소개합니다
2025-12-01 오후 6:55:00    성결신문 기자   



실로암선교회는 2012년 2월 2일 선교에 열정을 가진 몇 명의 사역자의 뜻이 모여 부천시 오정동(현 위치)에서 설립되었다. 선교회의 이름은 제비뽑기를 통해 ‘실로암’으로 정해졌으며, 이는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다(요 9:6~7). 이름 그대로 실로암선교회는 주님께서 보내신 낮은 곳으로 향하며, 겸손히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실로암선교회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다음 세대를 세우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고,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에게 교육비를 후원하며, 다음세대가 믿음과 사랑 안에서 성장하여 복음의 일꾼으로 세워지도록 돕는 일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5대 사역으로는 일대일 교육비후원, 해외교회건축, 해피하우스, 찬양제, 여름성경학교티셔츠나눔 사역이 있다.

첫째, 일대일 교육비 후원 사역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해외 아동을 선교사 추천으로 선정해 후원자와 일대일 결연을 맺어주고 고등학교 졸업까지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돕는다. 2012년 태국 치앙마이의 ‘쁘렘뿌리’ 학생을 시작으로 113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게 되었고 61명의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현재 50명의 아이들과 케냐고아원 아이들에게 후원비를 보내주고 있다. 후원을 받은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직해 감사 인사를 전할 때, 후원자들과 우리 모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둘째, 해외 교회 건축 사역이다.
캄보디아, 인도, 태국, 필리핀 등지에 6곳의 교회를 세워왔다. 현재 필리핀 딸락 밤반 지역에는 일곱 번째 교회가 건축 중이다. 부지 구입부터 행정 절차, 건축업체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다. 특히 캄보디아 프놈펜 근처의 ‘예수섬교회’는 후원받던 한 학생이 성장하여 그 지역의 목회자가 되었고, 성도들과 함께 전도팀을 꾸려 다른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성장하였다. 교회가 세워질 때마다 지역이 활기를 되찾고, 마을 공동체가 변화되는 모습은 큰 기쁨이다. 

셋째, 해피하우스(해외 집짓기) 사역이다.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가정을 위해 매년 2~6채의 집을 보수하거나 새로 지어주고 있다. 2026년부터는 이 사역을 ‘한 가정 세움 프로젝트’로 확장하여, 필리핀 빈민가 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제빵기계 후원, 작은 가게 운영 지원 등 실질적인 생계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넷째, 필리핀 찬양제 사역이다.
다음 세대의 영적 부흥과 지역 교회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사역으로, 현재까지 4회가 진행되었다. 북부 라우니온과 중부 앙헬레스 지역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청년들과 학생들이 뜨겁게 기도하며 찬양하는 모습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느꼈다.

다섯째, 여름성경학교 티셔츠 나눔 사역이다.
재정이 어려운 미자립교회를 대상으로, 매년 성경학교 티셔츠를 제작해 무상으로 지원한다. “작은 교회를 도와주셔서 힘이 납니다.”라는 교회들의 감사 인사는 심부름꾼인 우리 모두에게 큰 보람이 되고 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잠언 19:17)

현재 실로암선교회는 8개국(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케냐, 파라과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18명의 선교사와 함께 협력하고 있다. 후원자의 대부분은 교회와 교인들로, 위 다섯가지 사역 뿐 아니라 목회자를 위한 양복 나눔, 우물 파주기, 장학금 지원, 절기 나눔 행사,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학교 운영 등 다양한 섬김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건축 중인 부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옷 나눔을 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예수님의 복음과 사랑을 전했으며, 현지 사역자를 위한 리더자 교육도 함께 열었다.

오는 11월 말에는 노인초청잔치, 빈민가 쌀 나눔(팡팡가주), 찬양제(방가시난주) 등 다양한 사역을 앞두고 있다.

실로암선교회는 지금도 “보냄을 받은 곳”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사람이나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믿음의 공동체로서 함께 가고 있다. 실로암선교회는 앞으로도 믿음의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복음의 통로로 쓰임받기를 소망한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9)

지연숙 목사/실로암선교회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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