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회 세광교회(조기현 목사)는 지난 12월 28일 짐바브웨 사우스리파크침례교회에 제6호 우물을 기증하며 생명의 물을 나누는 선교 사역을 감당했다.
이번 우물파기 사역을 위해 장현도 안수집사와 김현자 권사, 그리고 자녀들(신영, 한나)이 1,200만 원을 헌금했다. 사우스리파크침례교회는 마실 물을 얻기 위해 약 9개월 동안 기도해 왔으며, 세광교회의 후원으로 마침내 우물을 기증받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6호 우물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펌프와 태양광 패널 시스템, 5,000리터 물탱크와 스탠드, 그리고 3개의 수도꼭지가 함께 설치되어 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지에서 사역 중인 신병수 선교사는 선교 보고를 통해 “우물을 깊이 팔 때마다 물이 풍성하게 솟아나는 것을 보며 모든 성도들이 소리를 지르고 춤을 추며 기뻐했다”며, “소중한 물 한 방울로 인해 기뻐하고 감사하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복음 사역을 더욱 힘차게 감당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세광교회 성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기도로 동역해 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헌금에 동참한 장현도 안수집사와 김현자 권사는 “이 우물을 통해 깨끗하고 맑은 물이 공급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이 함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현 담임목사는 “우물은 단순한 물 공급을 넘어 희망과 미래를 심는 사역”이라며, “이곳 주민들에게는 인생이 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하나님의 손길이 사우스리파크침례교회 위에 임하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세광교회는 우물파기 사역뿐 아니라 짐바브웨 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씨염소 나눔 사역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는 네 번째 후원으로 블록침례교회 성도 20명에게 씨염소 20마리를 전달했다. 이 사역에는 이옥현 안수집사와 최미경 권사 가정, 그리고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가족들의 이름으로 정미란 권사 가정이 후원에 동참했다.
선교위원회는 “성도들의 헌신을 통해 광야의 생수와도 같은 ‘기적의 물’이 흐르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우물파기 사역은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작은 심부름이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큰 역사를 이루실 것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세광교회는 앞으로도 우물파기와 자립 지원 사역을 통해 짐바브웨 현지에 복음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