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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역
예수님의 사역
2011-06-08 오전 11:03:00    성결신문 기자   


윤석용 목사{참빛교회/인천지방회장)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 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신유에 관하여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헌장 제1장 제1절의 제7조에 의하면 사중복음 곧, 중생·성결·신유·재림 중 세 번째로 교회의 사명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2장 신조 제6절 제17조에 보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속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육체의 질병을 고쳐 주시는 ‘신유(神癒)’를 믿는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성결교단은 신유를 중요한 교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곧 신유란 병이 들었을 때에 약을 쓰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치유 사역을 보면 약을 사용하기 보다는 말씀으로, 기도로 치유해 주신 부분이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약을 쓰는 것도 무방하니 비판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마태는 예수님의 사역을 세 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가르치시는 사역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셨는데 이는 예수님의 교사적 사명을 잘 반영해 주는 사역입니다(4:23, 5:2, 7:29, 막 6:34; 눅 4:15; 요 3:2,7).

둘째는 복음전파 사역입니다. 죄와 사망의 노예 상태에 빠져서 세상 삶에 집착하고 있는 죄인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파하셨는데 이것이야말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사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3:2). 셋째는 고치시는 사역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 여기서 ‘병’이란 고통이 수반되는 일반적인 질병의 속성을 나타내는 반면 ‘약한 것’은 병으로 인해 심신이 약해지는 상태를 강조한 표현입니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마태가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한(사 53:4) 말씀, 곧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8:17)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12절에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사실 마태뿐만 아니라 마가나 누가 역시 예수님을 육체의 질병을 고쳐 주시는 것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치유하시는 의사로서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의사라고 부른 최초의 사람은 안디옥의 이그나티우스(AD 35-107)였습니다. 그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유일하신 의사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또한 알렉산드리아 클레멘트(AD 150-215)는 고통을 치유하시는 예수님이라고 여러 번 언급하면서 ‘예수님은 최고의 의사’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오리겐(AD 185-254)은 예수님을 가리켜서 ‘선한 의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신유의 역사를 많이 소개하고 있는 사복음서에서는 예수님을 의사고 부르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비록 예수님이 신약성경에서 의사라는 이름은 얻고 있지 않는다 할지라도, 예수님은 의사의 역할을 감당하시고,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치유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신유가 오늘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인간은 영생하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죄로 말미암아 영, 혼, 육이 병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요일 3:5), 죄를 없애려고 화목제물이 되게 하셨고(요일 2:2), 부활의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고전 15:4).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만병의 의사가 되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치유 받아서 온전하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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