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식 목사(새하늘의교회 / 시흥지방회장)
요즘 시대를 흔히 말세라고 하는데 성경을 통해서 조명해 볼 때 이 시대는 말세의 끝, 즉 말세지말(末世之末)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말세의 징조가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때 재림의 때가 임박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질문을 통하여 말씀하신 말세의 징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째는 이단들과 거짓선지자들의 성행입니다(4~6절, 11절, 23~24절).
이 말씀은 막 13:5, 눅 21:8에도 나와 있는데, 종말의 징조에 관한 가장 중요한 증거로써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말씀입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이단과 거짓선지자들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국가간, 그리고 민족간의 전쟁입니다(7절, 막 13:8).
우리는 지구촌에 전쟁에 대한 소식이 끊어지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셋째는 기근, 지진, 그리고 온역같은 자연의 재앙들입니다(7절하下, 막 13:8下, 눅 21:11).
지금은 환경파괴로 인하여 과거보다 기근, 지진, 폭우, 태풍 등과 같은 재해와 SARS, 조류독감, 그리고 신종플루 같은 전염병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 갈수록 더하게 될 것입니다.
넷째는 인간성이 파괴되어 불법이 성함으로 사랑이 식어집니다(12절, 딤후 3:1~5).
이 시대는 극단적인 개인주의가 성행하여 심지어 부모형제 등 혈육간에도 관계가 깨어지는 무서운 시대이므로 사랑이 식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쾌락주의가 만연하고 온갖 불법이 넘칩니다. 사탄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할 수만 있으면 믿는 자라도 넘어뜨리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이 경고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더욱 굳건하게 믿음을 지켜야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런 위기상황에서도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고 했습니다(13절). 또한 예수님께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이 왔느니라(눅 21:28)”고 말씀하십니다. 즉, 주님의 재림이 가까이 오고 있으니 더욱 깨어서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The Final Sign(마지막 신호)」라는 책을 보면 ‘멸망의 가증한 것’을 거룩한 곳에 세우기 위하여 정계, 재계, 종교계 등을 통해 세계를 통합해서 하나의 정부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에 필요한 조건이 하나하나 충족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3:16~18에 나오는 짐승의 표 666을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시키기 위한 준비가 이미 완료되었으며, 벨기에 브루셀에 있는 EU본부 3층에는 세계인들의 정보를 다 담을 수 있는 슈퍼컴퓨터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컴퓨터의 이름을 ‘The Beast’ 즉, 짐승이라고 명명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마 16:2~3)”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이 경고하고 있는 말세의 징조를 잘 분별하여 다가오는 주님의 재림을 지혜롭게 예비하도록 하십시오. 믿음에 굳건하게 서서 날마다 깨어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