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범 목사(하늘동산교회/경남지방회장)
오늘 본문을 보면 성결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성결이라는 말은 우리말로는 ‘거룩하고 깨끗함’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의 성경의 원어는 구약의 히브리어로는 카도쉬, 신약의 헬라어로는 하기오스라는 말 입니다. 이 두 원어의 의미는 같은데 ‘분리하다’라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 구별되었다. 하나님을 위 해 분리해 놓다’라는 뜻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께 속하기 위해 죄로부터 세상으로부터 분리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성결이란 우리를 반 하나님적인 것들,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것들로 부터 우리를 분리해 내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세속적인 가치관, 세상적인 욕망, 세상 풍조들로 부터 우리를 분리시켜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성결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까? 한 마디로 성결은 성결의 영이신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성결은 전적으로 성령의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고전 6:11을 보면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갈 5:16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임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성령은 우리 안에서 육체적인 욕망과 싸우셔서 우리로 하여금 죄 지을 생각을 없애주시고, 죄 지을 현장에서도 우리로 하여금 행동하지 못하도록 제어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성결 즉, 거룩하게 될 수 있는가? 성령께서 하시는 성령의 사역 입니다(벧전 1:2).
어떤 방편을 통해서 성결된 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1) 보혈의 은총을 통해서 가능 합니다.
히 10:10 “예수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2) 말씀으로 통해서 가능 합니다.
요 17: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즉 성경대로 생각하고 성경대로 행동함을 통해서 거룩하게 되는 것이다.
(3) 기도를 통해서 가능 합니다. 딤전 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짐이니라.”
딤전 2:8 “그러므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4) 경건한 생활을 통해서 가능 합니다. 고후 7:1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이 하자”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순결과 거룩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었던 승리의 비결이 바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데 있었다고 창39:9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 재림의 때에 우리에게 베풀어질 은혜를 기대하여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다시 오십니다. 예수님은 하늘 구름을 타시고 영광 중에 오실 것입니다(행 1:11,마 26:64, 살후 1:10).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면서 거룩한 자가 되기를 힘쓰는 신자들에게는 큰 은혜와 축복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그 날을 바라보면서, 그 날에 베풀어질 은혜를 온전히 바라는 중에 거룩한 자가 되기를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거룩함을 좇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주님을 뵈올 수 없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히12:14).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은 우리 힘으로는 이 성결을 결코 이룰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성결의 영이신 성령의 인도를 따를 때만 성결을 이룰 수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