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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여름수련회 풍속도
70년대 캠프파이어… 국토순례, 장기기증 등 그 영역도 다양
2013-07-28 오후 3:08:00    성결신문 기자   


전문성 강화하며, 영적 쉼과 봉사와 섬김 도모
70년대 캠프파이어… 국토순례, 장기기증 등 그 영역도 다양

뜨거운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 모든 교회들은 여름수련회와 성경학교 준비를 위해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여름행사를 위한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한 시간들을 보내게 된다.

현재 40, 50대의 교인이라면 누구라도 중고등부 학생시절 농어촌교회나 학교 등을 찾아 비록 열악한 시설이지만 단체로 생활하며 신앙적 수련과 뜻 깊은 친교의 시간을 가졌던 여름수련회를 기억할 것이다.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세족식 등 아련한 추억속의 기억으로만 남아있는 행사들이다.

7,80년대 한국교회 성장이 부흥회와 같은 대형집회에 기인한다면 당시 중고등부 청소년 층이 신앙 길에 들어서는 데에는 여름수련회 역시 일조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여행이 일반화되지 못한 당시 상황에서 낯선 곳에서의 단체 생활, 공동식사, 캠프파이어 등은 집중적인 신앙교육 못지않게 당시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흥미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여름수련회가 위기를 맞게 된 것은 일반적으로 교회 청소년들이 위축되게 된 동기로 지적되는 입시제도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청소년시절 여름수련회를 경험했던 교회지도자들이 늘어나면서 교육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다양화하면서 수련회를 위한 시설도 큰 폭으로 개선되는 등 외형적 여건은 호전되었지만 정작 청소년들은 입시부담의 가중과 여행의 기회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수련회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낮아지는 위기를 맞게 됐다.

이처럼 각 교회 청소년 부서들마다 대부분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들로 인해 지난 90년대에 들어서부터 수련회의 형태나 성격에도 점차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제일 커다란 변화는 전문화 경향. 90년대 초반, 해외 선교의 붐과 Q.T, 찬양집회 등이 청소년층에 넓게 확산되면서 개교회차원을 넘어 전문사역자들을 중심으로 선교헌신자들을 발굴하고 성경연구·기도훈련·찬양사역 등에 전문적인 훈련을 실시하는 수련회가 점차 확산되어 가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문화캠프 등을 내세워 CCM 사역자나 사회적으로도 명망이 있는 평신도 전문인들을 강사나 출연자로 내세워 지방의 대학캠퍼스 등지에서 대규모 수련회를 개최하는 전문단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CCC 통일봉사단은 오는 8월 7일부터 21일까지 14박 15일 일정으로 휴전선을 따라 고성 통일전망대로부터 임진각 평화누리까지(311km) 도보로 걷는 국토 기도순례를 실시한다.

이번 국토순례는 한반도의 허리를 갈라놓은 휴전선을 따라 걷는 순례의 발걸음을 통해 한반도에 맺힌 분단의 상처를 십자가의 사랑과 용서로 치유하고 남북을 가른 영적·정서적·물리적 장벽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무너뜨리는 기도를 심는다.

국토순례에는 50명의 참가자와 스텝, 의료진 등이 참여하며 첫날과 주일을 제외하고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출발하여 매일 20∼30km를 걷게 된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오는 8월 15∼17일까지 만성신부전환우의 쉼터인 제주라파의집에서 ‘소울메이트 희망캠프’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장기기증 홍보대사들 간의 활동경험담을 나누고 장기기증을 기다리는 환우들과의 만남을 통해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장기기증 홍보대사로써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4박 5일간 진주에서 ‘2013 한국번개건축’을 실시한다. 번개건축은 여름철 대규모 자원봉사자들과 빠른 시간 내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해비타트 주택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진주 해비타트 타운에는 이미 4개동 32세대가 살고 있고, 올해는 2개동 8세대를 짓는다. 이 주택들은 모두 1동에 2층 4세대 경량 목조 콘크리트 주택이다. 봉사자들은 활동기간 중  지붕 외부공사, 벽체 내 외부공사를 진행한다. 전문기술이 없어도 충분한 작업설명과 알맞은 역할을 배분하므로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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