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인 전도사(부평남부교회)


이번 선교훈련이 저에게는 처음으로 받는 선교 훈련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교단 훈련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작년 까지만 하여도. 국내에서 3일 해외에서 일주일 간 교육받는다고 들었기 때문에, 이번 교육 또한 그렇게 진행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짧은 기간에 뭘 그리 큰 걸 배울 수 있을 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훈련은 기간부터 틀렸습니다. 해외 훈련기간이 한 달이 되었고, 교육과정 또한 너무나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타 교단의 훈련보다 강점이라고 생각 되었던 것은 선교현지에서 현지 선교사님들의 사례와 사역 현장을 볼 수 있었으며, 직접 선교현장 가운데서 실습하고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너무나도 큰 매력이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IMTC의 좋은 선교사님들의 강의가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되었고 은혜가 되었습니다. 선교 훈련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숙식 등이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 주시고 신경써 주셔서 더욱 훈련에 집중하고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공동체 생활을 하기 때문에 거기서 느껴지는 서로간의 영적의 교제 또한 너무나도 감사한 일 이였습니다. 선교의 현장 가운데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만약 저곳에 나를 부르신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이런 것들이 아직 준비가 덜 되었구나..’ 라는 생각과 도전들이 다가오는 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저는 선교사역에 대한 그림을 다시 그리게 되었습니다. 선교에 대하여 막막하게 그렸던 그림을 이번 해외선교 훈련을 통하여 더욱 자세하게 그릴 수 있었고, 준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른 훈련들을 받아보지 못해 비교 할 수는 없지만 감히 자신 있게 말한다면 다른 단체에서의 훈련 못지않게 훌륭하며, 훈련을 마치고 나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저는 이런 저희 예성의 선교사 훈련이 지금 선교를 준비하고 있는 많은 신학생들과 전도사님들, 목사님들에게 소개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신학생들에게 이렇게 좋은 선교사 훈련이 우리 교단에서  행하여지고 있으니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른 단체의 교육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성 안에서 행하여지고 있는 교육이 너무나도 훌륭하고 좋다는 것이 많이 홍보가 되고 전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런 훈련들이 성결대학교에도 잘 홍보가 되어, 선교를 준비하는 많은 신학생들이 준비하고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선교훈련이 계속해서 이어져 나갔으면 합니다. 이런 좋은 배움과 교육을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