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신대방동 대천교회(담임목사 강철)에서 가톨릭 교황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유영섭목사) 신학협의회(회장 고흥기목사)가 ‘로마 가톨릭과 바람난 한국교회’라는 제목의 ‘제11회 신학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 강사 주영근 목사(예장대신 수도노회 직전노회장)는 역사속에 나타난 가톨릭의 실체와 추악한 진실, 교회와의 관계 등에 대해 적나라하게 지적했다. 주목사가 이날 강의에서 가장 강조한 사항은 바로 우리가 흔히 교회는 가톨릭에서 분리되어 나왔다는 고정관념이 완전히 잘못됐다는 사실이다. 주목사는 “가톨릭과 기독교는 엄연히 다른 종교이고 종교개혁 이후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며 “가톨릭은 기독교가 될 수 없고, 기독교도 가톨릭이 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또한 로마 가톨릭에 녹아든 다신교 사상도 지적했다. 그는 “다신교가 지배한 로마에서 처음에 유일신 사상은 환영받지 못했다. 그때 가톨릭은 민중들의 구미를 위해 다신교 사상을 받아들여 국교로까지 인정받게 됐다”면서 로마 가톨릭의 역사와 현재까지 이어오는 행동양식에 나타난 그 증거를 제시했다.
그는 “가톨릭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가장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우상숭배와 태양신숭배, 모자숭배사상이 교묘히 유입돼 있다”며 “바벨탑에서 시작된 우상숭배는 태양신 숭배와 모자숭배사상으로 전 세계에 퍼져나갔고, 아이를 안고 있는 여인의 형상은 성경에 ‘아스다롯과 담무스’로 기록돼 있으며, 몇 천 년이 지난 오늘까지 이어져 로마 바티칸에 그대로 전승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톨릭 성당과 조형물, 각종 장식, 교황의 지팡이 등 수많은 곳에서 태양신을 형상화한 우상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주목사는 결론에서 “가톨릭은 이단을 넘어 다른 종교이며 이방종교, 혼합종교, 가장 추악하고 악질적인 음녀의 종교다”고 매우 강도 높은 비난을 펼쳤다.
8월 14일에 방한하게 되는 교황은 아르헨티나의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으로 12세기 탁발(托鉢)과 자발적 가난의 삶을 살았던 아시시의 프란체스코(1182-1226)의 이름을 따서 프란체스코 1세라하고 교황에 취임하여 전 세계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브라질 관광공사는 프란체스코 1세가 브라질에 방문한 경제 효과는 월드컵보다도 높은 5,389억 원이었다고 밝혔다.
그가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 가톨릭의 실체를 잘 모르는 많은 사람들은 그 인기에만 현혹될 것이 안타깝다. 더욱이 한국교회 일부에서는 가톨릭의 진실을 외면한 채 교류 내지는 일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것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더럽히는 죄악이다. 한국교회는 성경 안에서 진리의 길을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