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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난이 늘 함께 하는가?
왜 고난이 늘 함께 하는가?
2014-10-23 오후 3:17:00    성결신문 기자   


각 개인마다 신체적, 정신적, 영적 고통이 있고, 교회마다 각양의 문제가 있다. 왜 그럴까? 그리고 우리 민족의 수난의 역사와 함께 한국 교회 역시 고난과 위기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최근 풍요 속 한국 교회가 고난을 도외시한 나머지 사회적 신뢰를 잃고 세상으로부터 지탄과 멸시의 ‘고난’을 받는 아이러니에 빠졌다.

지난 11일 한국개혁신학회(회장 주도홍 교수)는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제37차 정기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주제는 ‘개혁신앙과 고난 받는 교회’였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영한 교수(기독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는 “고난 없는 진정한 성도가 없으며, 고난 받지 않는 진정한 교회도 없다. 진정한 교회는 이 세상의 풍조와 공중의 권세 잡은 악한 영들에 대해 투쟁하는 전투적 교회요, 진리를 위해 우리 사회의 지극히 낮은 소외된 자들의 고난에 참여하려는 깨어 있는 교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교회야말로 예수 그리스도에 속한 교회요, 천상에서 개선가를 부르는 승리하는 교회가 될 수 있다. 세상의 고통을 외면하는 교회는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다. 특히 역사적인 개혁교회는 복음의 진리를 지키기 위해 고난과 순교의 역사를 지녀왔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개혁신앙의 선구자들 역시 고난과 순교를 통해 신앙을 지켜왔다면서, 그 예로 옥스퍼드의 위클리프와 보헤미아의 후스를 꼽았다. 종교개혁자 루터에 대해서는 “루터는 스스로를 성인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려고 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가르침만을 수호하길 원했다”고 증거 했다.

앞서서 격려사를 전한 권호덕 고문(서울성경신대총장)은 “이 학회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고난을 받을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대로 살아서 고난 받는 그러한 교회가 되어야 생명이 다시 회복될 것이다”고 했다.
고난은 누구나 피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고난 없이 영광이 있을 수 없는 것이 기독교다. 40일 금식을 하신 예수님은 돌들을 떡 덩이가 되게 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이 능력이 없어서였던가? 크리스천에게 진정 고난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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