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 정부가 오는 9월 1일부터 입국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 이는 11월 7일로 예정되어 있는 총선거를 의식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군사정권을 공고하게 하고, 총선을 앞두고 입국할 것으로 보이는 외신 취재 기자와 민권 운동 단체 등으로 구성된 감시단 등이 입국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결국 뭔가 외부의 시각으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방법으로 선거에 승리한 후 이를 기반으로 정권의 기반을 보다 공고하게 하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를 끌어들이겠다는 포석이다. 이번 선거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포함한 2천 명 가량의 야당계열의 인사가 출마 혹은 정당 가입 등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한 선거법 아래서 치러지기 때문에 상당한 공정성 시비를 빚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