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이 연세창립 125주년을 맞아 11월 한 달 동안 의료선교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의료선교 심포지움, 세브란스 기독인의 밤,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선교보고대회, 우간다 어린이 후원결연 선교사진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흩어진 35명의 동문 선교사들을 초청하는 ‘동문선교사대회’를 개최한다. 선교사 대상 건강검진과 현지 환자 초청 치료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선교사 부모와 자녀, 배우자들이 참여하는 토크쇼도 열린다. 연세의료선교센터 이민걸 소장은 “선교사가 세운 병원이 세계적 기관으로 성장한 것은 선교역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일로 세브란스의 기적이 동문선교사들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